- ADMISSIONS ANALYSIS
- 입시분석실
|
여름방학 학습전략 |
▌’수시’냐 ‘정시’냐 우선순위를 정하자!!
6월 평가원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여름방학방학이 끝나면 바로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모집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에 어느 모집시기에 더 비중을 둘 것인가에 따라서 학습방법이 달라진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특히 여름방학이라는 특성상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많은 공부를 할 것 이라는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고 앞으로 다가올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예상하게 된다. 하지만 평범한 계획을 세워서는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현재의 수능 시험에서 제공되는 모든 점수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이기 때문이다. 내가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공부를 하지만 다른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를 한다면 나의 위치는 제자리에 있게 된다. 따라서 모든 영역이나 모든 과목에 시간을 고르게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나에게 필요한고 유리한 과목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가 바로 여름방학이다.
l 상위권 학생(4개영역 평균 2등급 이내)들의 선택과 집중!!
상위권 학생은 전체적으로 골고루 공부를 해야 한다. 수능의 1개영역 내지 2개영역에서 점수가 저조하게 나온다면 의외로 자신이 목표했던 대학에 지원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제 수능과 비슷하게 시간을 안배하여 공부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상위권에서는 수리영역의 점수가 워낙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리영역의 성적이 불안한 학생은 수리영역 공부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표준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수리영역의 성적이 절대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다시 명심해야 한다. 언어영역에서는 최상위권 수험생들간의 변별력은 고난도 문항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자신이 치뤘던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틀렸던 고난이도 문항을 중심으로 적절한 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수시모집에 비중을 두고 준비하는 학생들은 목표하는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 수능준비에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부 성적에 비해서 모의수능 성적이 훨씬 나쁜 학생들은 수시모집으로 지원가능한 대학에 정시모집으로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간의 모험이 필요하고, 최악의 경우는 1년 정도 더 공부를 할 수도 있다는 각오로 준비를 해야 한다.
l 중위권 학생(4개영역 평균 3~4등급)들이 선택과 집중!!
중위권 학생들은 좀 더 과감하게 수능영역의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수리영역의 성적이 1등급이 아니라 2~3등급 정도라면 수리영역을 다른 영역에 비해서 잘 본 것뿐이지 대학을 지원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상위권에 비해서 수리영역의 성적이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인문계 학생들의 경우는 수리영역의 반영 비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수리영역보다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물론 반대로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는 언어영역의 반영 비율이 낮기 때문에 언어영역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중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문제 풀이를 하는 대신 이미 풀어본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방법이 좋다. 그동안 문제집 형태의 교재로 학습해왔을 것이므로 복습할 때도 그 문제집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문제를 풀고 이에 대한 해설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름방학이 되면 탐구영역에 대한 공부도 1학기보다는 좀 더 비중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어설프게 3~4개 과목에 시간을 분산하지 말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과목 2개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2011학년도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탐구과목을 2개만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성적이 높은 2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넘기는’ 문제집이나, N백제(문제모음집)같은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해왔던 교과서나 문제집을 한권을 정해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해나가는 공부법이 더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자연계열의 학생들은 수리영역도 가형과 나형 중에서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수준이 수리 가형을 지정하는 학교에 지원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언어와 외국어가 5등급 이하이면서 수리 가형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수리 가형을 지정하는 대학에 지원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리 나형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대학이 수리 나형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리 가형의 3등급~4등급학생들이 수리 나형으로 변경했을 경우 실제 수능등급변화에서 40%정도가 등급 향상률을 보였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할 대학별 모집 요강을 살핀 후에 수리 가형을 지정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리 나형으로 변경하는 것(아래 표 참고)도 좋은 방법이다. 단,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경우에 수능 필수 영역으로 수리 가형이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 대학별 모집요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
구분 |
2010학년도 실제 수능 등급 (나형) |
변경비율(%) |
상승비율(%) | ||||||
|
1 |
2 |
3 |
4 |
5 |
6 | ||||
|
6월 모의 수능 등급 (가형) |
1 |
--- |
--- |
--- |
--- |
--- |
--- |
--- |
--- |
|
2 |
18% |
23% |
27% |
16% |
6% |
4% |
5% |
18% | |
|
3 |
19% |
21% |
28% |
23% |
8% |
0.6% |
5% |
40% | |
|
4 |
12% |
21% |
29% |
23% |
11% |
3% |
13% |
62% | |
|
5 |
5% |
12% |
28% |
32% |
17% |
5% |
24% |
77% | |
|
6 |
2% |
6% |
19% |
36% |
26% |
8% |
25% |
89% | |
▌수능 시험에 맞는 생활리듬을 만들자!
수능을 5개월 남겨 놓은 시점에서 자신의 생활 리듬이 수능 당일 날 최상의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노력이 시작되어야 한다. 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경우는 하루에 보는 과목이 적고 짧은 시간동안 보는 시험이라 오전에 마무리가 된다. 하지만 수능 시험은 오전 8시에 입실을 해서 빠르면 오후 5시 정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제2외국어를 보는 학생들의 경우는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시험이 끝나게 된다. 최소한 하루에 9~10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집중을 해야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긴 시간동안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면 자신의 생활 리듬을 수능 보는 시간에 맞춰서 조절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여름방학부터는 수능을 보는 시간에 맞춰 공부를 해서 그 시간에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밤에 공부가 잘된다고 해서 밤에 공부를 하고 낮에 졸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분명히 수능 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1교시부터 5교시까지 수능을 보는 시간을 알고 11월 18일 수능시험날에는 지금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서 익숙해져야 한다. 예를 들면 외국어 영역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보게 된다. 그런데 평소에 그 시간에 항상 졸려하는 학생들이 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 30분 정도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서 3교시 외국어영역에서 영어듣기를 망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모르는 내용을 줄여간다고 생각하자!!!
여름방학을 포함해서 그 이후에 학생들은 많은 문제집을 풀게 된다. EBS 파이널 교재를 비롯해서 많은 출판사에서 쏟아내는 문제집을 풀어보게 된다. 하지만 무조건 많은 문제집을 풀어본다고 해서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문제를 풀다 보면 그만큼 틀리는 문제도 많아지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이 줄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내용이 많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자신감을 잃어가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생각해보자.
l 상위권 학생들
상위권 학생들은 되도록 많은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새로운 유형을 접해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 나가면 된다. 상위권 학생들은 그리 많은 문제를 틀리지 않기 때문에 틀린 문제들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틀린 문제들은 잘 정리해서 주기적으로 반복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는 선생님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것인지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l 중위권 학생들
중위권 학생들은 아직 모르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은 좋지 않다. 1학기에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은 단원별로 내용이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의수능을 보면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념 정리를 다시 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제집을 풀 때는 한번으로 끝내지 않도록 하자. 학생들 중에는 문제집을 한번 풀고는 다음 문제집을 바로 풀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영어 단어는 1~2번 보아서 암기가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문제는 한번만 보면 기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어떤 내용이든 한번 봐서 완벽하게 기억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자신이 풀어본 문제집은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던지 아니면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를 하면서 잘 이해가 안 되는 문제는 반드시 정리를 해 놓고 수능이 다가오는 10월 말쯤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많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날씨도 덥고, 수능시험 날짜가 다가오면서 조급해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쯤이면 수능시험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 방학, 아니 설명회에 참가하고 있는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할 때 한 문제, 한 문제씩 개념을 정확히 알고 정리해 나간다면 분명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수능을 보기 전 마지막으로 주어진 방학이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방학을 알차고, 꼼꼼히, 계획적으로 보내서 올해 대입의 터닝포인트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