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ISSIONS ANALYSIS
- 입시분석실
▷ 상위권
만점을 얻기 위해서는 문법 문제를 반드시 정복해야 한다. 수능이 3개월 남은 지금 시점에서 문법서를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문제풀이 후 복습을 통해 문법 정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법노트는 스크랩 형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문제를 오려서 붙이고 이에 해당하는 키워드만 정리하도록 한다. ‘이것만 보면 문법은 만점이다’가 될 수 있도록 하되, 모든 내용 정리가 아니라 내가 모르는 취약한 내용을 위주로 정리해야 한다. 흐름을 파악하는 빈칸 채우기 문제도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숙달해야 하는 부분이다. 주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넘겨짚어서 문제를 푸는 실수를 많이 하는데, 마음이 급하더라도 기본 해석에 충실하고, 문항에서 묻고자 하는 것을 집중해서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
▷ 중위권
듣기 문제는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더불어 집중력도 연습을 통해서 길러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방송을 듣기 전 문제를 미리 읽고 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면 보다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 중위권 학생 중에는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정해진 시간을 두고 실전문제풀이를 꾸준히 풀도록 한다. 그리고 가장 뒤에 나오는 장문 독해 문제를 먼저 푸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맨 뒤에 있고, 길이도 길어서 많은 학생들이 지레 겁을 먹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많이 놓치는 문제이지만, 세트 문항이다보니 분량이 길어진 것일 뿐 어휘와 문항 자체는 다른 문항에 비해 오히려 쉬운 편이다.
▷ 하위권
가장 기본인 단어 외우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금 단어장을 들고 다니며 단어를 외우는 것은 점수 향상에 큰 소용이 없다. 매일 꾸준히 시간을 정해 독해 문제를 풀며 지문에 나왔던 모르는 단어를 위주로 외우도록 한다. 심리학에 부호화(coding)라는 것이 있는데, 익숙한 맥락에서 보다 기억이 쉽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어를 따로 외우는 것보다는 지문을 통해 암기하는 것이 기억이 쉽다. 게다가 문제를 풀 때 어려움을 겪은 것도 오히려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미해결 과제일수록 기억에 남는다는 자이가닉효과(Zaigarnik effect)가 그것이다. 따라서 독해 중 모르는 단어가 많다고 좌절하지 말고 차근차근 해석하면서 해설지와 함께 공부한다면 시간 대비 좋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