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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연계, 100% 활용하기
이전에도 수능과 EBS의 연계율은 높았으나 실제 수험생이 느끼는 연계율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수능은 6월 모의수능에서 나타났던 것처럼 EBS의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능에서는 EBS 연계 교재 수도 예년보다 줄어들어 많은 학생들이 EBS 교재를 열심히 풀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익숙한 것’, ‘이해하는 것’, ‘맞히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수능과 EBS의 체감 연계율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같은 문제가 나오지는 않는다. 따라서 문제를 눈으로 ‘암기’하는 식의 공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EBS 교재를 자주 보고 익숙해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쉬운 내용이든 어려운 내용이든 학습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또한 실제 시험장에서 익숙한 문제가 왔다고 해서 문제도 읽지 않고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면, 아는 문제마저도 놓칠 수 있으니 어떤 문제를 풀든지 차분하고 정확하게 풀어야 한다.
- tip! EBS 교재 중 해설이 선택지별로 다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EBSi 사이트에 접속하여 해당 강의별 ‘학습Q&A' 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해당 강의의 전담 교사가 빠른 시간에 답변을 제시해준다.
▷ 효과적인 학습 방법 및 계획이 필요하다.
‘쟤는 나랑 똑같이 공부하는데 왜 나보다 결과가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학습에도 방법과 계획이 중요하다. 수험생이라고 무조건 학습량만 늘리게 되면 재수를 면치 못하게 될 수 있다. 마음이 급하다보면 숲을 보지 못해서 이미 학습한 내용만 계속 붙들고 있게 되거나, 하고 싶은 공부만 편중되게 하게 된다. 수능 3개월을 앞둔 이 시점에서 이제까지 학습한 것, 앞으로 해야 하는 것, 수능 전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점검해보아야 한다.
- tip!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지원한 대학(모집단위)에 해당하는 최저학력기준에 요구되는 영역을 위주로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예를 들어, 최저학력기준이 ‘수리영역 · 외국어영역 3등급 이상’이라면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에 가장 많은 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또한 정시모집에서 지원할 5곳 정도의 목표대학(모집단위) 설정한 뒤, 여기에서 반영하는 비중이 가장 큰 영역을 위주로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닌, 진짜 공부를 해라.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많은 집중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기 쉽다. 그래서 수험생 중에는 주변의 기대와 관심에만 부응하는 ‘보여주기식’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기본 개념이 혼동되는 학생은 교과서를 봐야 하는데, 남들이 다 ‘실전 문제 풀이’를 하니까 교과서를 확인하지 않고 실전문제풀이만을 한다. 그러다 보면 틀리는 개념을 반복해서 틀리게 된다. 또한,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분석하지 않고 많은 학생들이 듣는 강의를 듣고, 많은 학생들이 보는 교재라고 해서 무조건 쌓아만 놓고 ‘구경’을 하며 자기 위안을 삼는 것도 수험생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 눈덩이 학습법
학습 방법은 눈덩이를 뭉치는 것과 같아야 한다. 산꼭대기 굴린 작은 눈뭉치가 나중에는 커다란 눈덩이가 되는 것처럼 학습한 내용을 점점 확장시키면서 복습을 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