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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준비하기
Ⅰ. 논술 전형
논술 전형은 주요 대학에서 선발하는 여러 가지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수상실적, 어학, 추천서 등과 같은 특별한 지원 자격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각 대학 수시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고려하여야 한다.
ⅰ. 대학별 문제 유형의 다양화
논술 시험은 각 대학마다 출제경향에 다소 차이가 있다. 먼저 인문계 논술 시험을 살펴보면 영어제시문을 포함한 학교(이화여대 인문계열, 경희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등), 수리 논술을 포함한 학교(고려대, 한양대 상경계열, 이화여대 사회계열, 건국대 상경계열 등), 표를 제시하고 분석 문제를 포함한 학교(연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인문계열 등)로 나눌 수 있다. 그러므로 논술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문제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수리가 약한 여학생이 이화여대 논술 전형을 지원할 경우 사회계열 보다는 인문계열이 본인에게 더 유리할 것이다.
인문계 논술과는 다르게 자연계 논술은 대부분 수리 영역 범위를 기본으로 출제가 된다. 그러므로 수능공부를 충실하게 하는 학생이 자연계 수리,과학 논술을 잘할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연계 또한 각 대학마다 출제 경향에 다소 차이가 있다. 수리과학통합형으로 출제하는 학교(중앙대, 경희대), 수리계산형과 과학논술을 출제하는 학교(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가 있으며 한양대, 이화여대, 서강대는 보통 수리영역만 논술 문제로 출제하고 있다. 이렇게 대학별로 문제유형이 다양하므로 7월 이후로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문제 유형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경희대, 중앙대 등 수능 시험 2~3일 후 논술 시험을 보는 대학들은 다른 대학과 달리 수능 시험 이후 준비할 기간이 부족하므로 7~8월 이 기간을 통해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연습을 철저히 한다면 남들보다 합격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ⅱ. 수능은 논술고사 중심 전형의 핵심이다.
이번 2013학년도에 수능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작년에 비해 3개 대학이 추가되어 총 10개교로 확대되었다.<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위의 10개교의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최저학력기준은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연세대와 고려대의 각 선발방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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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
우선선발 |
일반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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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
[인문] 언수외 모두 1등급 <미선발시, 언수외 등급합 4> [자연] 수탐 모두 1등급 <미선발시, 수탐 등급합 3> |
[인문] 3개 2등급 [자연] 2개 2등급<수리 또는 과탐 포함> [의/치] 3개 1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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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
[경영/정경/자유전공] 언수외 모두 1등급 [인문] 언어 또는 외국어 1등급 + 수리 1등급 [자연] 수리 1등급 + 외국어 또는 과탐 1등급 [의예] 수외 1등급 + 언어 또는 과탐 1등급 |
[전 모집단위] 2개 2등급 |
이에 따라 우선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최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 합격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매우 낮기에 ‘논술 전형 = 수능’이라는 공식을 더욱 강화시켜주고 있다. 논술 전형에 있어서 수능의 영향력을 잊어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Ⅱ. 면접 전형
면접은 학생부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형(특기자 및 농어촌 전형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하다. 과거 학생부 전형은 순수하게 ‘학생부 100%’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였지만 최근에 최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 전형에 ‘서류 및 면접’을 포함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변화되면서 수시 전형에 있어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통 이러한 전형들은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서류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각 대학들은 면접을 통해 ‘포트폴리오, 수상실적, 자기 소개서’ 등 학생들이 지원하면서 제출한 서류가 정확한지 파악하며 학생의 진정성을 측정하며, 지원한 대학과 학과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인지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면접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보통 제출한 서류확인 정도로 끝나는 가벼운 인성면접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학생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구술면접유형을 대학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고려대 특별전형 ‘OKU미래인재’는 1단계에서 서류를 통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 40%’와 ‘강의리포트 20%’에 면접을 ‘40%’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전형은 대학마다 평가 기준이 매우 다양하므로 본인이 목표로 하는 각 대학 입시안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면접문제를 통해 실전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구술면접유형에서는 학생의 대답에 따른 면접관들의 반론 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Ⅲ. 인적성 전형
전공적성 전형은 학생부나 논술 전형에 부담을 느끼는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서울 소재 중하위권 대학(한성대, 서경대 등) 및 수도권 소재 대학(가천대, 경기대, 수원대 등)이라 중상위권 이상의 수험생들이 기피하므로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진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논술과는 다르게 경북대를 제외하고는 객관식으로 문제가 출제 되어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다른 수시전형과는 다르게 비교적 단기간에 준비를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가톨릭대나 한양대 에리카(우선선발 - 30% 인원)는 학생부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전공적성 시험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한방’을 기대하는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적성 시험은 과거 ‘IQ 테스트형’ 문항에서 최근에는 언어, 수리, 외국어 문항인‘수능형’으로 변화되고 있다. 즉,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전공적성고사의 합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대학별로 문제가 유형화 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부터는 각 대학 기출문제를 통하여 출제 유형 및 평가 항목을 미리 파악하며 보통 한 문제에 ‘40 ~ 60초’가 소요되므로 ‘시간 안배’연습도 꾸준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