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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20일 앞둔 우리들의 자세!!
작은 습관의 변화로 숨겨진 점수를 찾자!!
수능이 20여일 남은 시점에서 주위에서는 여러 가지 조언을 하기 시작한다. ‘◯◯특강으로 마무리해라’, ‘◯◯수업은 여전히 중요하다.’ 등 마무리를 위해서 더 공부하고 계속해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남은 기간동안 공부를 조금만 더하면 성적이 오를 것처럼 말하지만, 수능시험은 범위가 정해져 있는 학교시험처럼 일주일 정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적이 나오는 시험이 아니다. 수능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기본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탄탄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출제의도와 풀이 법을 정확히 문제에 적용할 수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절대 몇 주만에 키워지지 않으며, 여러 해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이 부족한 영역만 집중해서 공부를 하면서 성적향상을 기대한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 한 과목의 성적이 향상 될지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은 성적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지금 시기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제는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수능에 알맞은 습관을 만들어가야 할 시기이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가 만약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무리해서 외우거나 깊게 파고들지 말고 가볍게 확인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또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수면시간을 줄이거나 몸에 무리가 가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이제는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집중력을 키우는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집중력은 문제를 풀 때 필요한 단기 집중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학습패턴은 50분 공부하고 10분 휴식을 취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우리가 집중을 해서 공부하는 시간은 수업이 시작되는 10분과 끝나는 10분을 제외하면 30분 정도이다. 하지만 수능은 영역별로 80분에서 많게는 2시간까지 시험을 봐야한다. 단순히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문제를 푸는 시간이 80분이 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문제풀이 능력과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시험시간에 30분 이상 집중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수능 시험을 보는 동안 중간에 집중력이 흐려져 난이도와 상관없이 쉬운 문제들을 틀리거나 시간부족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우리가 30분밖에 집중을 못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50분이 지나면 휴식을 취하는 학교환경에 계속해서 노출되어 습관화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학자는 습관은 고치는데 21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는 왼손과 오른손잡이처럼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습관에 대한 것은 아니며, 후천적으로 습득한 것들을 말한다. 특히 이와 같은 행동적인 습관은 환경적인 변화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바꿀 수 있다.
▣ 작은 습관변화로 수능 때 실력발휘하자.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2~3시간 정도 공부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아직도 학교에서는 정해진 50분이 지나면 종이 울리고 10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러한 환경은 불가항력적이라고 볼 수 없다. 지금 대부분의 학교는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1교시와 2교시 중간에 쉬지 말고 2교시 지나고 쉬면된다. 그리고 되도록 수능 시간표와 동일한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이정도의 노력만으로도 수능 당일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틀려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은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이제 다른 사람의 충고나 조언을 들을 시기는 지났다. 최소 2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서 자신이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을 마지막으로 정리해 나간다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숨겨진 점수를 수능시험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