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ISSIONS ANALYSIS
- 입시분석실
언어영역은 흔히 학생들이 ‘공부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복불복’이라고 여기는 영역이다. 그러나 분명한 학습법을 익힌다면 안정적인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영역이다. 무엇보다 기출문제가 중요한데, 수능 · 평가원 기출문제, EBS 선다지에서 반복되는 용어를 완벽하게 숙지한다면 언어영역을 보다 쉽게 정복할 수 있다. 문제를 풀 때마다 정답이 무엇인지에만 집중하지 말고 오답에 해당하는 선택지의 용어와 개념도 확실하게 익혀두자. 또한 다수의 학생들이 ‘나는 언어영역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시간이 모자를 뿐’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시간을 주면 누구나 풀 수 있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고,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하나의 지문을 풀더라도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상위권
비문학 문제의 경우, 먼저 성급하게 제시문부터 읽기 시작하고 다시 읽기를 반복하면 시간만 흐르게 된다. 따라서 제시문을 읽기 전에는 반드시 문제를 먼저 읽어보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제시문을 읽도록 한다. 그리고 지문의 내용에 따라 문제풀이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인문사회에 관한 내용은 주로 글의 흐름 및 주제와 같이 거시적인 내용을 묻고, 과학기술에 관한 내용은 주로 글의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경우가 많다. 즉, 인문사회에 관한 내용은 주로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을 묻는 문제가 많으므로 추론적 사고를 동원해야 한다. 반면 과학기술에 관한 내용은 주로 ‘일치’ 여부를 묻는 문제가 많으므로 사실적 사고를 동원해야 한다. 문제를 풀 때, 글의 내용, 출제의도, 동원해야 하는 사고의 종류에 대한 판단이 빠르고 정확할수록 정해진 시간 안에 완벽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이밖에도 제시문 안에 그림이 있는 경우, 이는 내용의 핵심을 드러내거나 보충해 주는 보조 자료이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 중위권
어법 문제의 경우, 난도가 높지는 않은 편이나 용어가 낯설어서 체감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오답율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법의 기본 개념을 간단하게라도 한 번 정리하면 큰 어려움 없이 정복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방학 중 교과서의 문법 부분이나, EBS 쓰기 · 어휘 · 어법 교재를 학습하면 좋다. 포켓용 어법 교재를 사용하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학 문제의 경우, 과거에는 모르는 작품을 얼마나 잘 분석하느냐가 관건이었으나 올해에는 EBS 교재의 작품 전문 또는 그 외 주요부분을 학습하고, <보기>나 선택지에 등장한 작품을 깊고 넓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고전산문이나 시가의 경우에는 고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일정한 패턴을 익힌다면 고어 이해가 쉬워진다. 다양한 작품의 고어 지문을 접하면서 전체적인 특징을 자주 접하다보면낯선 작품이 나오더라도 큰 어려움 없이 해석할 수 있다. 고전산문이나 현대소설과 같은 서사 장르에서는 인물이 중요하므로, 문제를 풀면서 인물에 동그라미로 표시를 한 후 관계도를 그리면 줄거리 파악까지 가능하다. 특히 지문 상단에 ‘이전 줄거리’가 수록된 경우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현대시는 주로 여러 작품으로 세트 지문을 구성하여 출제되는데, EBS 교재에 나온 전체 작품을 나열한 뒤, 주제 · 표현 · 심상 등이 유사하여 세트로 묶일 만한 작품끼리 재구성을 하면 작품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고, 개별 작품의 특징을 알 수 있다.
▷ 하위권
하위권 학생은 점수를 잃어서는 안 되는 듣기 문제를 공략해야 한다. 듣기 문제를 풀 때에는 문제와 보기를 반드시 미리 읽어두도록 한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듣기 방송이 나오기까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쓰기 문제부터 풀기 시작하는데, 그러다가 조급해지면 쉬운 듣기 문제를 놓치게 될 수 있다. 게다가 4-5번 문제는 세트문제이기 때문에 미리 문제를 읽어 두어야, 무엇을 들어야 할 지 집중할 수 있다.
쓰기 문제는 출제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수능 · 평가원 기출문제, EBS 교재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고 유형을 익혀두면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