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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분석실
어느 해나 마찬가지겠지만 올해도 역시 재수생들의 강세는 충분히 예견된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유이지만 언제나 아쉽게 가고자 하는 상위권 대학에 탈락한 상위권 학생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실전과 비슷한 훈련, 모의고사 훈련을 재학생보다 더 많이 해봤다는 것도 강점으로 들 수 있다. 이것을 뒤집어 말하면 고3 재학생들은 모의고사와 학교 시험 등으로부터 얻은 경험과 성과를 더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이제 많은 수험생이 실패하고 놓치기 쉬운, 학습방법과 생활관리를 알아보자.
첫 번째,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언어영역의 경우, 경험을 통해 문제풀이 요령을 터득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시험은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전 영역에 걸쳐 시중에 나와있는 모의고사 문제를 주기적으로 풀어보며 시간을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두 번째, 평소 시험에서 틀렸던 문제는 또다시 틀리기 쉽다. 따라서 지금까지 치렀던 시험문제를 다시 한 번 보고 그와 관련된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참고서와 문제집 등에서 어렵다고 느꼈던, 이해가 안 된 부분을 다시 정리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문제풀이 형식의 공부는 위험할 수 있다. 많은 문제를 푼다고 그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풀 때, 적극적인 습관이 있어야 한다. 모르는 문제도 자신 있게 적극적으로 임하면 자신도 모르게 문제를 해결할 방향을 찾을 수 있다. 평소에 이런 훈련을 쌓아야 수능시험 당일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수능시험이 석 달도 남지 않은 고3 교실, 재수학원에서는 아침부터 엎드려 잠을 청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로 때문에 공부는 별로 하지 못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을 상실한 것이다.
이 시기에 잘 대처해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할 것이다. 모든 시험이 마찬가지겠지만 대학입시에서 마지막 두세 달은 승부의 결정적 기간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 두세 달 동안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느냐, 얼마나 성취했느냐 하는 것이 마지막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
네 번째, 가만히 앉아있어도 엄습해오는 불안, 긴장, 피로를 극복해야만 승부에서 미소를 Elf 수 있다. 이럴 때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여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심리적으로 활력이 넘치고 자신감을 얻게 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은 매사에 활력이 넘치고 자신감을 주기 때문에 몸이 가벼워지고 상쾌한 기분을 느껴, 공부의 능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수면부족은 몸의 피로를 누적시키고 학습능률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입시에 실패하는 수험생 상당수가 자신의 생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지금은 잠을 덜 자고 공부를 하는 것보다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공부가 되지 않는다고, 졸린다고 친구들과 모여 잡담을 늘어놓다 보면 집중력을 되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대화를 통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잠시 잊을 수 있겠지만 그 후, 혼자 남아 허탈한 감정을 느껴 생활의 리듬을 잃을 수 있게 된다. 주변의 소란한 분위기에 흡수되지 말고 자신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