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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 성적은 수능 성적이다?
올해 첫 모의고사인 3월 14일, 고3은 서울시교육청, 고1과 고2는 부산시교육청 모의고사를 치뤘다. 3월의 모의고사는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한 내용과 겨울방학동안 자신이 집중해서 공부한 분야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보통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성적이다’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최근 인기 시트콤에서도 한 선생님이 시험 감독을 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의 말은 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말은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공부해도 3월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의미인가? 다음의 분석결과를 통해 살펴보자.
■ 영역별 등급 유지 비율 (단위%)
|
구분(등급) |
언어 |
수리가 |
수리나 |
외국어 |
사탐 |
과탐 |
|
1 |
40.6 |
38.7 |
36.9 |
52.5 |
34.4 |
32.2 |
|
2 |
24.1 |
22.4 |
37.2 |
43.7 |
36.2 |
50.1 |
|
3 |
33.8 |
28.6 |
43.9 |
42.8 |
40.3 |
52.3 |
|
4 |
35.2 |
33.5 |
42.4 |
45.8 |
51.6 |
51.9 |
|
평균 |
33.4 |
30.8 |
40.1 |
46.2 |
40.6 |
46.6 |
위의 자료는 2012학년도 고3학생 표본 154,350명에 대하여 3월 모의고사 대비 수능 등급 유지 비율을 분석한 결과이다. 언어와 수리가는 평균 30%이상, 외국어와 과탐은 46%이상, 그리고 수리나와 사탐은 40%정도만 자신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고3 학생들 중 수능 때 까지 자신의 등급을 유지하는 학생의 수가 절반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고3을 두 번 이상 겪는 N수생들과 대학을 진학하고 시험을 다시 보는 반수생들이 시험에 참여하는 6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자신의 등급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 영역별 등급 향상 비율 (단위%)
|
구분(등급) |
언어 |
수리가 |
수리나 |
외국어 |
사탐 |
과탐 |
|
2 → 1 |
17.2 |
12.3 |
13.1 |
15.2 |
8.1 |
8.4 |
|
3 → 1 |
9.7 |
4.8 |
6.2 |
7.5 |
5.6 |
5.9 |
|
3 → 2 |
17.1 |
14.1 |
15.4 |
19.2 |
13.4 |
14.2 |
|
합계 |
44.0 |
31.2 |
34.7 |
41.9 |
27.1 |
28.5 |
하지만, 지금 성적을 유지하기도 힘들구나라고 좌절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위의 학생들 중 영역별로 2~3등급대인 경우 20%정도가 1등급으로 향상되었고, 15%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보통 이렇게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들은 2학년때까지 기반학습(개념+이론)을 중심으로 기초를 다진 후에 남은 1년동안에는 기출문제 풀이 및 실전연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지금까지 기반학습을 잘 해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반학습이 부족하다면, 여름방학 전까지 기반학습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고 여름방학 이후에 실전연습을 하도록 하자.
3월 모의고사를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못 봤다고 실망하지도 말고, 잘봤다고 자만하지도 말자. 3월 성적이 수능 성적을 결정짓는 다고 보기에는 수능까지 아직 240일이나 남았다. 이제 남은 기간동안 3월 모의고사를 철저히 분석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서 후회하지 않는 수능시험을 준비하도록 하자.
어두운 밤일수록 밝은 별은 더 빛나는 법이다. 35%정도의 학생들은 등급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김영일교육컨설팅 기사 원문 바로가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66686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65726
☞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203/e2012031417595711798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