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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없는 여름 방학 보내기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많은 학생이 학습의욕을 상실하고 무력감과 자괴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에서 많은 수험생을 괴롭히는 것은 더위도, 졸음도 아니다. 1학기는 끝이 났는데 자신이 기대한 만큼의 변화가 없는 데서 오는 자존심 상실과 좌절감 등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다 해도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는다.
해마다 반복되지만, 7, 8월이 되면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이 지옥의 입시 경주에서 탈락한다고 볼 수 있다. 성적이 잘 나온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하루하루가 곤욕일 것이다.
이제 지옥의 입시 경주에서 탈락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자.
첫 번째로 체력이다. 체력이 아무리 좋다 한들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피로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하루 정도 쉬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하루에 일정 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해야 만성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고 공부에 집중도 된다.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일정 이상의 수면시간은 학습의 능률과 의욕을 높여줄 것이다.
두 번째로 집중력이다. 오로지 공부만을 강조하면서 책상 앞에 앉아 있기를 바라는 것도 무리가 있다. 오래 앉아 있는 학생보다는 집중력이 뛰어난 학생의 성적이 대체로 높게 나타나는 것이 그 예이다. 일주일 내내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하는 학생들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없다. 공부가 아닌, 취미나 건전한 오락에 잠시 몰두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또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세 번째로 여유이다. 방학이지만 제대로 쉴 수 없는 시기, 하루정도는 가족들과 함께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많은 시간을 문제집과 책에 몰두 했다면 그것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행을 하면서 그간 쌓은 지식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네 번째로 운동이다. 운동도 여름 방학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육체적 활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수능이나 모의고사를 치를 때 긴장하는 증상 등은 운동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운동은 긴장감 해소에 도움이 되며 체력이 향상되어 긴 입시의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을 수 있다.
다섯 번째로 주위의 격려이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관심과 배려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때이다. 진심 어린 격려와 애정 있는 말 한마디가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최고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주위의 칭찬과 격려, 애정이다. 이것은 자신감을 찾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직 포기하고 체념하기에는 이르다. 반 이상이 탈락하는 지옥의 입시 레이스에서 슬럼프를 극복한다면 탈락하는 수험생들을 제칠 수 있다.